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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 Think221

삼성을 생각한다 [책광고 릴레이] 삼성을 생각한다 (leopord 포스팅) 샀습니다 (leopord 포스팅) 김용철(지음) , 사회평론, 2010 (여형사 님 포스팅) 0. 지난 책광고 릴레이가 이오공감에서 내려간 데 대해, 나는 별 아쉬움은 없다. 단지 좀 궁금하다. 아마도 상업성 게시물로 신고된 듯 한데, 내가 이 책을 광고함으로 인해 얻을 이득은 전혀 없다. 혹시라도 포스팅이 일으킬 어떤 영향(력)이 있다면 그건 이득이냐 손실이냐로 따질 수 없는 종류의 것이다. 나는 이 책을 기부하는 마음으로 샀다. 저마다 책을 구입하게 된 동기야 다르겠지만, 적어도 나는 그렇다. 이 책이 당장 삼성을 극복하는 무기가 되리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저 우리가 미지의 강력한 힘으로 상상하며 두려워 했던 것, 혹은 너무 당연한 현실이기.. 2010. 2. 7.
<삼성을 생각한다> 샀습니다 [책광고 릴레이] 삼성을 생각한다 (leopord 포스팅) 화질은 좀 구리네요-_-;; 광화문 교보 가니까 책이 꽤 쌓여있던데, 몇몇 독자들이 오가며 두런두런 읽는 걸 보니 눈길이 가긴 가나 봅니다. 덧글로 주워듣는 이야기로는 온라인 서점 매출도 높다고 하는데... 통계라던가 경향을 알 수는 없어도 상당히 센세이션을 불러오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이 듭니다. 당장 서평을 쓰지는 못하겠고, 일단 찬찬히 살피렵니다. 2010. 2. 4.
[책광고 릴레이] 삼성을 생각한다 [책광고 릴레이] 삼성을 생각한다 (capcold 님 포스팅) SERI의 글에 관심을 갖는다는 것, 트위터에 몇몇 삼성맨이 팔로잉되어 있다는 것, 그리고 아직 이 책을 읽진 않았다는 것. 여러가지 모순이 있지만, 어쨌거나 저쨌거나 광고 하나 제대로 실리지 못하는 책이 있다(프레시안, ). 삼성에 대한 언론의 '알아서 기기'를 생각해서라도(차마 깨뜨릴 수 있다고 기대는 못하겠다.), 책광고 릴레이합시다. 격하게. 2010. 2. 3.
요새 젊은것들 1. "이 책이 담고 있는 것은 '진리'가 아니라 말, 말, 말이다. 엎치락뒤치락하는 와중 어느 쪽이 진리인지 판별할 수도 없을 것이며, 사실 그보다는 본질적으로 '진리' 따위가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 고로 이 책을 따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 책을 읽고 감동하지도 않았으면 한다. 어차피 감동할 요소 따위는 하나도 존재하지 않고, 그저 정처 없는 수다들만 난무할 뿐이다. 이 책은 지침서도, 교본도, 문학 작품도, 사회과학 서적도, 아무 것도 아니다. 다만 이 책은 '도구'일 뿐이다. 우리는 이 책이 '도구'가 되었으면 좋겠다 생각한다. 누군가의 삶을 바꿀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삶을 살아가는 데 조금의 기여 정도는 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p.15-16) 이 문단이야말로 이 담고.. 2010.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