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 & Think
마지막 렛츠리뷰
by parallax view
2010. 3. 9.
이번으로 마지막 렛츠리뷰다. 돌아보며 세어보니
<시사IN 제64호>,
<시사IN 제69호>,
<시사IN 제73호>,
<시사인 제84호>,
<별을 쫓는 자>,
<수학 재즈>,
<창작과비평 2009년 겨울호> 이상 7개다. 재작년 11월 <별을 쫓는 자>로 첫 테이프를 끊었는데, 끝난 것이야 물론 아쉽지만 그 동안 렛츠리뷰 덕분에 좋은 책도 읽고 거기다 이글루스 탁상시계도 받아서(한 번 인증하긴 했지만(leopord,
<080108>) 그 뒤로도 두 번이나 더 받았다!) 솔찬히 도움이 되었다. 이번 창비 봄호에 20대 이야기가 있다는 데에 눈길이 간다. "20대 얘기, 들어는 봤어?" 라는 제목으로 소설가 김사과(
<풀이 눕는다>), 20대 논객 한윤형(
<뉴라이트 사용후기>), 연대 총학생회장 정다혜가 모여 이야기하는데, 약간 빤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싶으면서도 호기심이 동하는 건 어쩔 수 없다.
이번 창비를 신청한 직접적인 동기는 제8회 대산대학문학상 수상작들 때문이다. 사실 그 중 하나 때문이다. 과연 어떤 소설일지, 얼마만큼 변했을지 한 번 보고 싶었다.
마지막 렛츠리뷰. 리뷰로 깔끔하게 잘 보내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