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프랑스의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의 연설문이다. 부르디외는 1993년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에서 금메달을 받았는데, 이 원고는 그때의 연설 기록이며 20여 년 간 미공개되었다가 부르디외의 제자 로익 바캉이 추진하는 번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회지 <한국사회학>에 게재되었다. 번역은 『마음의 사회학』의 저자이기도 한 서울대 사회학과 김홍중 선생님이 해주셨다. 부르디외는 이 짧은 연설을 통해서 사회과학자가 왜 "개입"을 포기해서는 안 되는지에 대해 날카롭게 설명한다. 우리가 "과학"을 돌아보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연설 번역문과 한국사회학회 보도자료 모두 올려놓는다.
피에르 부르디외 2013 “사회학을 찬미하다.” 『한국사회학』 47(1):1-14.pdf
한국사회학회 보도자료 2013.02.25 피에르 부르디외, 사회학을 찬미하다.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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