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에게 독서란 [만남과 헤어짐]이다.
책을 읽는 방법엔 크게 두 가지가 있을 것이다. 한 분야를 잡고서 그와 관련된 책을 샅샅히 뒤지는 것. 그리고 분야 방면 가리지 않고 손에 집히는 대로 아무거나 읽는 것. 나는 후자에 속하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이건 사람을 만나는 것과 비슷하다. 어떤 분야 방면을 가리지 않고 만난다. 그 만남 하나하나는 충분히 낯설기에 나는 두렵고 그만큼 자극이 된다. 처음엔 낯을 가리다가 어느 정도 안면을 트기 시작하면 말이 조금씩 튀어나온다. 그리고 나와 그(녀)는 곧 한 목소리가 된다. "나도 그거 아는데!" 여기서부터가 게임이 재밌어지는 시점이다.
그러나 만남은 언젠가는 끝나기 마련이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헤어진다. 물론 더러는 일찍 끝나는 것이 더 나은 관계도 있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대개의 만남은 즐겁다. 익숙한 틀을 깨고 매번 새로워지는 느낌이 좋다. 몇 권 되지 않는 소장용 책은 또 다른 느낌이다. 나는 헤어짐이 아쉬울 때 한 번 더 뒤돌아보는 심정으로 책장을 넘긴다.
2. 내 릴레이 경로
- inuit : 독서는 [자가교육]이다.
- 유정식 : 독서는 [성장]이다.
- 쉐아르 : 독서는 [확장]이다.
- 최동석 : 독서는 [삶]이다.
- 구월산 : 독서는 [여행]이다.
- easysun : 독서란 [영양제 챙겨먹기]다.
- 민노씨 : 독서란 [연애감정]이다.
- 여형사 / leopord
3. 다음 바통
- 진지한 신앙인으로서, 또 노련한 지식인으로서 저에게 좋은 조언을 주시는 백면서생님.
- 이런 이벤트(?) 그냥 넘기면 "왜 나만 빼고 이 재밌는 걸 해!" 라고 갈굴 Hendrix에게.
책을 읽는 방법엔 크게 두 가지가 있을 것이다. 한 분야를 잡고서 그와 관련된 책을 샅샅히 뒤지는 것. 그리고 분야 방면 가리지 않고 손에 집히는 대로 아무거나 읽는 것. 나는 후자에 속하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이건 사람을 만나는 것과 비슷하다. 어떤 분야 방면을 가리지 않고 만난다. 그 만남 하나하나는 충분히 낯설기에 나는 두렵고 그만큼 자극이 된다. 처음엔 낯을 가리다가 어느 정도 안면을 트기 시작하면 말이 조금씩 튀어나온다. 그리고 나와 그(녀)는 곧 한 목소리가 된다. "나도 그거 아는데!" 여기서부터가 게임이 재밌어지는 시점이다.
그러나 만남은 언젠가는 끝나기 마련이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헤어진다. 물론 더러는 일찍 끝나는 것이 더 나은 관계도 있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대개의 만남은 즐겁다. 익숙한 틀을 깨고 매번 새로워지는 느낌이 좋다. 몇 권 되지 않는 소장용 책은 또 다른 느낌이다. 나는 헤어짐이 아쉬울 때 한 번 더 뒤돌아보는 심정으로 책장을 넘긴다.
2. 내 릴레이 경로
- inuit : 독서는 [자가교육]이다.
- 유정식 : 독서는 [성장]이다.
- 쉐아르 : 독서는 [확장]이다.
- 최동석 : 독서는 [삶]이다.
- 구월산 : 독서는 [여행]이다.
- easysun : 독서란 [영양제 챙겨먹기]다.
- 민노씨 : 독서란 [연애감정]이다.
- 여형사 / leopord
3. 다음 바통
- 진지한 신앙인으로서, 또 노련한 지식인으로서 저에게 좋은 조언을 주시는 백면서생님.
- 이런 이벤트(?) 그냥 넘기면 "왜 나만 빼고 이 재밌는 걸 해!" 라고 갈굴 Hendrix에게.
규칙입니다.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6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Read & Think'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로거의 향연 : 독서론 릴레이 (10) | 2009.06.24 |
---|---|
로마혁명사 (2) | 2009.06.22 |
오랫만에 책 얘기 (12) | 2009.06.13 |
독서와 학문 (14) | 2009.05.06 |
[렛츠리뷰] 시사인 제84호 (10) | 2009.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