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emento List25

정치혐오와 정면으로 맞서기 구경꾼에서 선수로 (아이추판다 님 포스팅) 작년 7월경 썼던 원고가 하나 있다. 시민 참여 원고라는 콘셉트로 글을 모아 책으로 나온 것이 (김창규 외 25인 글, 소복이 그림 / 느티나무아래, 2010)이다. 지난 3월에 나왔고, 진즉 홍보했으면 더 좋았을 게다. 하지만 당시 조금 지쳐 있었고, 많이 부끄러워서 감히 책 홍보를 하진 못했다. 뒤늦게 글을 여는 건 아이추판다 님이 마침 지방선거 관련해서 추첨제 이야기를 했기 때문. 이 글에서도 기초의원에 추첨제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그 외의 아이디어는, 솔직히 부끄러울 정도로 단순하다. 소박한 바람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상상 이상의 정밀함이 필요한 법이다. 그게 부끄러워 도무지 공개하기 꺼렸던가 보다. 그래도 지방선거 국면이니 얼굴이 붉어지는 걸 잠깐 참아.. 2010. 5. 14.
[당분간 공지] 방 있어요? 홍보물을 볼 때 좀 거슬리는 건 오타; ('붇지만 -> 붓지만', '갖으려 -> 가지려') 결정적으로는 손낙구의 를 라고 한 거...-_-;; 어쨌거나 주거 문제는 어떻게든 이야기되어야 한다. 부동산 버블과 뉴타운 열풍 속에서 늘 뒤안으로 밀려났던 빈곤층의 주거 문제에 20대라고 예외일 수 없다. 그리고 이 20대는 곧 30대가 될 것이고, 10대는 다시 20대가 된다. 대물림 아닌 대물림의 문제다. 코하우징(co-housing)을 비롯한 다양한 해법을 이야기할 것으로 기대한다. 진보신당 20대 주거기획단이 주관하고 친구인 Hendrix가 사회를 본다. 가능하면 나도 가보려고 한다.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 * 새로운 포스터가 나왔다. 이 포스트는 5월 5일까지 공지로 올려놓을 꺼다. 참여자 중 손낙구에서.. 2010. 5. 5.
기본소득 블로그 선언 기본소득 블로그 선언 (김슷캇 포스팅) 블로거 시국선언도 하지 않은 나이지만, 이거는 해야겠다. 기본소득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은 남아있지만, 그럼에도 '선언'으로서 갖는 의미는 중요하다. 왜 '보편적 복지'를 말해야 하는가. 왜 '사회주의'라 불리는 걸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는가. 왜 이 나라가 '공화국'인가를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나도 지지하고 선언한다. 모두에게 조건 없이 기본소득을 지급하라. 기본소득 블로그 선언 이 도시에 남은 것은 성장주의 체제와 그를 보호하기 위한 과시적 통치 뿐이다. 이 나라의 모든 도시는 외환위기와 금융자본주의의 과도기를 지나며 저마다 상표가 붙여졌고, 모든 공기업은 공공성이 아닌 매출액으로 평가받고 있다. 모든 개인의 주거권, 사회권, 참정권은 물론이고 목.. 2010. 4. 16.
기본소득 국제학술대회 참석하렵니다 1월 27~29일 기본소득 국제학술대회 (김슷캇 님 포스팅) 내일 하루 밖에는 못 갈 것 같아요. 관심 있는 분 있으면 같이 가요. 현장(응?)에서 만나 밥이나 한 끼 같이 드실 분들은 비밀글로 전화번호 알려주세요. 2010.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