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나의 전쟁
(이택광 님 포스팅)
간대요. 갑니다. 갑시다. 이렇게 말하진 못하더라도, 이런 영화 하나 있다는 것쯤 알리고 싶다. 아무리 '당신 자신의 이야기'라고 말한다 해도, 별로 '나 자신의 이야기'로 공감할 분은 많지 않을 게다. 그것은 계급이라는 물리적·관념적 카테고리가 우리 안에서 어떻게 분열적으로 작동하는지를 새삼 떠올리게 한다. 서민들은 부자 정당에 투표한다 혹은 아예 투표하지 않는다는 역설을 스스로 깨기란 참 어렵다. 그래도, 다시 한 번 이런 영화 하나 있다는 것. 기억했으면 좋겠다.
(이택광 님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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