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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 Progress13

[진보, 야!] 사회민주당으로 당명 바꾸자 "사회민주당으로 당명 바꾸자" (레디앙 기고) 평소 생각해 왔으나 주저하던 이야기를 꺼냈다. 올해 들어와서 고민이 꽤 많아졌다. 주로 개인적인 것들에 몰입하다 보니 내 외부의 이야기를 적절하게 꺼내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그러나 적어도, '진보신당 연대회의'라는 간판은 이제 그만 걸었으면 하고 생각한다. 이것도 일종의 우경화인가? ================================================================================================== 전부터 말하고 싶은 게 있었다. 이제 진보신당은 ‘붉은 장미’를 들어야 하지 않을까? 붉은 장미라니, 너무 낭만적이지 않은가 싶기도 하다. 이 판에 있는 분들이야 잘 아시다시피 붉은 장미는 사회.. 2010. 7. 19.
[진보, 야!] 진보정치 수련장으로 만들자 "진보정치 수련장으로 만들자" (레디앙 기고) 처음에는 으로 보냈는데 제목과 부제 둘 다 변경되었다. 지방선거 자체가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띠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정권 교체라는 거대 담론에 지방자치와 정치역량 키우기가 묻혀버리는 건 아닌가 싶다. 노선 논쟁에 휩싸인 진보신당이야 말할 것 없고. ==================================================================================================== "진보정치 수련장으로 만들자" [진보, 야!] 진보정당 지방의원에게…"지역조직에 뿌리내려야" 지방선거가 끝난 지 벌써 이십여일이 지났습니다. 이번 선거는 여러모로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트위터로 인해 20~30대 유권자의 투표.. 2010. 6. 28.
[진보, 야!] 기초의원, 추천제로 합시다 기초의원, 추천제로 합시다 (레디앙 기고) 3월 출간된 원고의 문제의식과 이어지는 글이다(leopord, ). 지방선거가 하루 남은 오늘, 기초의원을 추천제로 바꾸자는 말이 좀 우습게 들릴 수도 있겠다. 기초의원은 투표하지 말자는 얘기니까. 그런데 우리는 무엇 때문에 투표하는지 다시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시민의 권리는 좋은 대리인을 뽑는 데서 끝나는 것일까. 지방자치의 주체가 끝내 지역 주민이라면, 시정·구정을 지역 주민이 직접 다스리는 것이 오히려 당연한 일 아닐까. 이건 진보신당 같은 이른바 진보 정당의 정치적 기반 마련과 또 다른 이야기다. ==================================================================================.. 2010. 6. 1.
[진보, 야!] 우리가 당장 기본소득을 받는다면? 우리가 당장 기본소득을 받는다면 (레디앙 기고) 원래 부제는 '기본소득은 20대 빈곤화를 해소할 수 있을까?'였다. 그리고 본문 중간 "한국의 중산층은…'멋진 신세계'다."는 부분은 내가 아니라 한윤형의 것이다(한윤형, ). 레디앙에서 출처를 생략해 다시 써넣는다. 이 글은 기본소득 국제학술대회와 기본소득 블로그 선언에 대한 후기를 겸한다(leopord, , ). * 장석준(진보신당 상상연구소) 님에게 : 학술대회에 대한 이야기는 인상비평에 머문 감이 있습니다. 기본소득에 대한 당내 토론과정을 생략했다는 점 인정합니다. 다만 학술대회에서 기본소득에 대한 확고한(!) 입장들에 반해, 장석준 님의 태도가 무척 신중해 보였기에 그런 인상이 들었던 듯합니다. 말씀하신 '사회 서비스의 탈상품화'와 기본소득이 어떻.. 2010.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