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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 Progress13

[진보, 야!] 청년 우파, 너희들은 누구냐? 청년 우파, 너희들은 누구냐?(레디앙 기고) 원제는 이다. 젊은 사람들 중에 '보수'에 대해 호감을 갖는 경우를 가끔 보는데, 인상비평이긴 하지만 이 때 보수는 한국이 아니라 주로 영국과 미국, 유럽을 기준으로 하지 않나 싶다. 한국의 보수는 보수가 아니라 '수구'고. 한편으로 계급 개념 없이 진보와 보수를 내세울 수 있나, 라는 의문도 있다. =========================================================================================== 청년 우파, 너희들은 누구냐?[진보, 야!] 가치, 지향 모호…'레드 콤플렉스' 반복 최근 들어 ‘청년 보수’의 조직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바른생활대학생연합’, ‘한국대학생포럼’, ‘New 또.다.시.. 2010. 9. 24.
[진보, 야!] 우리에게 '투표하라' 말하지 말라 "우리에게 '투표하라' 말하지 말라"(레디앙 기고) 원제는 "규율도 훈계도 싫다 - 요구해야 할 것은 20대의 계급 투표다"였다. 투표 독려 트윗을 가지고 제재 따위 운운하는 선관위도 웃기지만, 젊은 사람들을 여전히 '선도'와 '계몽'의 대상으로 보는 관점에도 고개를 갸웃거렸다. '청년'이란 시대를 불문하고 '자유'와 '방종'이라는 이중잣대의 대상이다. 종종 그렇듯 '어른들'은 자기가 보고 싶은 모습을 대상에 투사한다. 세대를 그만 논하자는 이 글이 끝내 세대론을 소환한다는 역설이 있다는 건 인정하더라도. =================================================================================================== 지난 6.2 지방선거는.. 2010. 8. 30.
[진보, 야!] 상지대 투쟁, 더 '질러야' 한다 상지대 투쟁, 더 '질러야' 한다 (레디앙 기고) 원제는 "'상식'만 가지고는 이길 수 없다."였다. 상지대 투쟁을 접하면서 안타까운 점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고립된 싸움은 지리멸렬해지기 쉽다. 모든 운동의 성패는 결국 "어떻게 연대할 것인가?"에 달려 있다. '연대'가 가치판단에 머물지 않는 이유다. ================================================================================================ 상지대 투쟁, 더 '질러야' 한다 [진보, 야!] 연대 범위 확대돼야…‘비리재단 척결’ 넘어 ‘공립대학화’ 요구로 오늘(8월 9일)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가 한 가지 결정을 내린다. 김문기 전 이사가 상지대에 복귀하느냐 마느냐에 대.. 2010. 8. 9.
[진보, 야!] 스펙 쌓기, 성차별에 모욕 당하다 스펙 쌓기, 성차별에 모욕 당하다 (레디앙 기고) 원래 제목으로 넣었던 것은 이었다. 지난 번 의 이야기를 조금 더 정리해서 올려놓은 글이다. 원문의 "계발은 니 돈으로."를 "자기계발은 자기 돈으로."로 수정했다. ================================================================================================== "남자는 다 똑같다. 그날 대통령도 너만 쳐다보더라. 옆에 사모님만 없었으면 네 번호 따갔을 것이다.” 지난 7월 16일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이 던진 성희롱 발언이 파문을 거듭하고 있다. 제2회 국회의장배 전국대학생 토론대회가 끝난 뒤 강용석 의원이 상을 받은 Y대 토론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한 저녁식사 자리가 문제의 .. 2010.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