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액트에서 강의를 열었다. 문화비평가 이택광의 강의다. '방황하는 영혼들을 위한 문화비평 가이드'라니. 이젠 아예 『인문좌파를 위한 이론 가이드』 스타일로 제목을 뽑는 건가. 어쨌든 대중문화 비평에 관심이 있다면 신청해 보시길. 이런 강의의 포인트는 강사도 강사지만, 모임에서 어떤 동료를 만나 무슨 이야기를 하느냐인 것 같다. 무한도전, 남자의 자격, 슈퍼스타K에서 뭔가 읽어내고는 싶은데 뭘 찾아야 할지 잘 모른다고 생각하는 분들, 외로이 독수공방하는 데 지쳐 '공부하는 동지'를 찾는 분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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