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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영교수의물리학강의2

최무영 교수의 물리학 강의 1. 『최무영 교수의 물리학 강의』(최무영 / 책갈피, 2008)는 7월 초부터 읽기 시작해 이제야 마쳤다(leopord, ). 여느 때처럼 늘 가방에 넣어다니면서 틈틈이 읽으려고 했다. 하지만 강의에서 제시하고 있는 물리학 개념을 따라가기로는 손 만한 게 없을 듯싶었다. 즉, 눈으로 훑기만 하는 데 한계가 있었던 것이다. 정말로 강의를 듣는다는 생각으로 이면지에 개념이나 수식 따위를 끄적였다. 기분 탓이겠지만, 한결 읽는 것이 수월했다. 2. 책은 2002년부터 2005년까지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서울대 교양 수업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나같은 물리학 비전공자에겐 더없이 적절했다. 타겟 설정이 적절했다는 인상이 든다. 수학은 젬병이었지만 물리만은 좋아해서, 고등학교 때 물리Ⅰ은 꼭 높은 점수를.. 2010. 8. 19.
100702 1. 벌써 7월이다. 새벽에 시원스레 비가 왔다. 이제 본격적인 장마철인가 싶다. 2. 고민의 시간이다. 사실 고민의 '순간'이라는 표현이 더 맞을 게다. 생각이 집중되는 순간이 있다. 중요한 판단이나 결정이란 대개 이런 순간에 오는 것이다. 나머지 시간은 선택에 대해 수습하는 '순간들'이다. 입 밖에 나온 말들은 너무 쉬운 핑계거리가 아니었을까. 진로는 평생 고민하는 거라지만. 더 많은 이야기를 들을 필요가 있다. 3. 『최무영 교수의 물리학 강의』를 집어 들었다. 과학에 대한 교양 수준의 지식이라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호기심에 집어든 게 솔직한 심정이다. 그런데 아직은 잘 안 읽힌다. 4. 작년 이맘 때도 상황은 비슷했다. 주말엔 일을 나가고 평일엔 취재 나가고 블로깅을 했다. 공부는 핑계였다... 2010.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