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노치카1 허니와 클로버 (스캐너라도 있다면 좋아하는 몇 장면을 스캔해서 보여드릴 텐데 못 해서 아쉽다능...ㅠㅠ) 3년 전에 보았던 만화책을 친구에게 빌려 다시 보고 있다. 8권까지 보고 있는데, 예전에는 그냥 낄낄거리면서 지나쳤던 부분을 차근차근히 살펴보는 맛이 새롭다. 예전에는 친구들끼리 방에 모여 하릴없이 집에 박힌 만화책만 훑어보며 시간을 보내곤 했다. 별 할 말도 없었으면서 집에 놀러왔다가 라면 끓여먹고 수다 좀 떤 다음에는 곧잘 만화책만 서너 시간을 보았던 우리들. 마침 그 때 허니와 클로버를 한참 볼 때라 캐릭터를 친구에게 빗대보기도 했는데, 당시 N군은 마야마 같다는 이야기를, 그리고 나는 다케모토 같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 그 당시 나는 꽤 어지러웠고 혼란한 방황기였으니까.-_-;; N은 차분하고 침착한.. 2008. 8.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