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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십트루퍼스2

스타십 트루퍼스 대한민국 남자들이라면 일생에 한번은 직면하는 문제가 있다. 군대. 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피해보려고 간장을 타먹기도 하고, 가짜 진단서를 제출하기도 하고, 괄약근에 힘을 주기도 한다. 개인의 손해라는 측면이 아니라 이념으로 접근하는 이는 전쟁과 군대 그 자체를 거부하고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를 선언하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청년들은 자신의 청춘을 군대에 바친다. 국민의 4대 의무로서, 이를 완수하는 사람만이 진정한 시민으로 대접받기 때문이다. 가산점 따위의 사탕발림을 떠올리지 않더라도, 이 나라가 남자를 군필자와 미필자, 쉽게 말해 예비역과 아직 군대 안 갔다온 놈으로 구분한다는 것쯤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를 대한민국이 아직도 병영사회의 틀을 벗지 못한 구시대성으로 해석하든, 권리를 행사하기 전.. 2009. 1. 2.
책을 좀 샀습니다. 학교 생활도서관 서평대회에서 2등한 덕에 받은 도서상품권 5만원어치를 이제야 썼군요. 사실은 1등은 없고 공동2등만 두 명 있었다는 슬픈 전설이... 흑흑. 잘 쓴 서평도 아니어서 분에 넘치긴 합니다만... 뭐랄까, 주최측의 기준에 부합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1등이 없다는 평가는 그렇다 쳐도, 당신이 쓴 서평은 단순한 책 소개에 불과하다는 말에 그만 발끈해버렸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러나 어쨌든 기대하지 않은(정말?) 상품을 받았으니 그려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난 분노를 다스릴 줄 아는 차가운-_- 도시남자. 하지만 내 책들에겐 따뜻하겠지? ...죄송합니다.OTL 여튼, 반디앤루니스 종각점에 가서 일서부터 찾았습니다. 일본으로 건너간 친구가 일서정리는 반디앤루니스가 더 잘 되어있다고 해서요. 아닌 게.. 2008.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