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성1 김현이 김병익에게 보낸 편지 "병익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지만, 문제는 성실성이지, 기교가 아닌 것이다." (김현) ============================================== 사회의 모습을 드러내면서 그것을 와해시키는 (반성을 통해서) 작업이라고 할 만한 것이 그들의 주제인 것 같다. 조금 더 열심히 읽으면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가 고민하고 있는 테마―과연 문학은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가 이곳에서도 계속 문제되고 있다. 64년에 그것을 주제로 회합이 열린 모양인데, 그곳에서 Sartre가 대단한 공격을 받은 모양이다. ① 그의 engagement 이론은 부르죠아 사회의 윤리관의 변형이라는 것이고 ② 그의 라는 명제는 엉터리라는 것이다. 그런 것의 이론적 근거를 구조주의가 제시해.. 2016. 2.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