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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푸코2

생명정치란 무엇인가 『생명정치란 무엇인가』(2015, 그린비) 토마스 렘케의 『생명정치란 무엇인가』는 그의 을 통치성/생명정치 연구자 심성보가 번역한 책이다. 렘케는 독일어권에서 미셸 푸코의 연구를 소개, 해석한 연구자로, 통치성과 생명정치/생명권력 개념을 역사적, 경험적으로 잘 설명한 사람이다. 한참 문화학과에서 푸코를 공부할 때, 심성보 선생이 번역하고 그린비 블로그에 올라왔던 토마스 렘케 글에서 상당한 도움을 받았다. (링크) 렘케는 『생명정치란 무엇인가』에서 생명정치/생명권력 개념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을 시도한다. 미셸 푸코는 1980~90년대에 '포스트모던 사상가'로 알려졌고, 국가나 자본 같은 거대 서사에 반해 미치광이, 환자, 죄수, 범죄자, 장애인 등의 '비정상인'이라는 사회적 형상, 미시적이고 주변부적인 이.. 2015. 12. 13.
그린비 인문플랫폼 포스팅 이전 그린비 인문플랫폼 서비스가 아쉽게도 종료된다고 한다. 몇 자 쓰지도 않았지만, 끼적여 놓은 생각의 파편들을 옮겨놓는다. 2012년 1월 18일의 메모 (2012.01.18 오전 01:58) 소련군의 종심전투이론에 대한 포스팅을 읽다가, 종심전투이론의 "지각의 병참학"을 떠올린다(『전쟁과 영화』). 전차와 야포, 항공기와 공수부대 사이의 제병합동전술이라는 개념 수준에 머물러서는 "전격전"에 대한 오해에 그칠 뿐이다. 핵심은 전술과 기계의 앙상블이 생산하는 심리적인 효과이며, 그 효과를 전선의 연속적인 확장으로 기호화-물질화하는 것이다. "전술과 기계의 앙상블"에 대한 노트 (2012.01.21 오전 04:04) 1. 앞서 "전차와 야포, 항공기와 공수부대 사이의 제병합동전술이라는 개념 수준에 머물러서는 ".. 2012.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