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1 단상 "무엇보다 광고는 더 이상 피할 수 없다. 내 쇼핑 데이터에서 패턴을 포착함으로써 내가 '지금' 사고 싶어하는 상품에 대한 광고가 페이스북 담벼락 옆에 버젓이 떠있게 될지 모른다. 과연 구글은 새로운 '악의 제국'이 되는 걸까? '구글드'되는 세계 안에서 경영적 관점뿐만 아니라, 사용자이자 소비자, 더 나아가 '지구 시민'의 관점에서 '구글드'되는 정보에 대해 비판적으로 인식할 필요가 절실하다." 『구글드』 서평 말미에서. "내 쇼핑 데이터에서 패턴을 포착함으로써 내가 '지금' 사고 싶어하는 상품에 대한 광고를 끄집어 낸다."는 정도가 과연 가능할까? 가능하다면 어느 정도까지 가능할까? 『스눕』에서 고슬링이 연구한 바를 따르자면, 축적된 데이터는 그 사람의 '자아정체성'과 '감정조절', '행동양식의 잔여.. 2010. 10.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