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젊은것들2 요새 젊은것들 1. "이 책이 담고 있는 것은 '진리'가 아니라 말, 말, 말이다. 엎치락뒤치락하는 와중 어느 쪽이 진리인지 판별할 수도 없을 것이며, 사실 그보다는 본질적으로 '진리' 따위가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 고로 이 책을 따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 책을 읽고 감동하지도 않았으면 한다. 어차피 감동할 요소 따위는 하나도 존재하지 않고, 그저 정처 없는 수다들만 난무할 뿐이다. 이 책은 지침서도, 교본도, 문학 작품도, 사회과학 서적도, 아무 것도 아니다. 다만 이 책은 '도구'일 뿐이다. 우리는 이 책이 '도구'가 되었으면 좋겠다 생각한다. 누군가의 삶을 바꿀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삶을 살아가는 데 조금의 기여 정도는 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p.15-16) 이 문단이야말로 이 담고.. 2010. 2. 3. 이 책이었구나 요새 젊은 것들 (이택광 님 포스팅) Hendrix 녀석이 멀리서 언뜻 보여줬을 때, 난 그게 뭔가 했다. 내용은 크게 기대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이런 책들이 하나 둘 나온다는 걸 보며 뒤통수가 시큰거린다. 음. 분발해야지. 2010. 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