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임낫데어, 아멜리에, 런팻보이런1 영화 촌평 1 홍대 바에서 일 마치고 나서 전철 탈 때까진 시간이 남아서 매니저님이 틀어주는 영화만 가끔 보고 있습니다. 근데 그냥 보고만 있기 허전하네요. 그래서 몇 자 써볼랍니다. 1. 아임낫데어(I'm not there, 2007) - 일단 케이트 블란쳇 간지. -_-b 연기가 아주 쩝니다. 크리스천 베일, 히스 레저, 리처드 기어 같은 명배우들이 그득하긴 해도 그녀가 뿜어대는 포쓰를 당해내긴 힘들다고 봅니다. 고정팬들에겐 변절자로 욕먹고 늘 불면증에 시달리며 약에 의지해 창작물을 뽑아내는 폐인크리에이터의 이미지가 다른 어느 밥 딜런 캐릭터들보다 셉니다.-_-;; - 캐릭터별로 혹은 시대별로 순차적으로 이야기를 늘어놓은 게 아니라, 씬마다 캐릭터들이 뒤섞이기도 하고 구성도 다큐멘터리와 드라마를 왔다갔다하니 무척 .. 2008. 6.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