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루고드1 리오리엔트 예전에 『자본주의 역사 바로 알기』에 이런 덧글이 달렸다(leopord, ). "저는 자본주의=유럽 혹은 자본주의=근대 라는 개념 자체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즉, 현대 경제학에서 말하는 자본주의라는 것은 허구라는 것입니다. (…) 우리나라 역사만 보더라도 이미 가격의 변동에 의해 물품의 공급과 수요가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조선 중기만 하더라도 (물론 주류는 강제노역이었지만) 이미 노동시장이 있었고 일용직 노동자들과 고용하는 자들을 중개해주는 존재도 조선왕조실록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즉,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베블런의 표현으로 말하자면)가격체계[자본주의]는 이미 근대 이전부터 성립되어 있었다는 것이죠." seomaan 님은 이 말도 덧붙였다. "하지만, 그것이 현재와 다른 점은 .. 2011. 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