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트릭트9, 닐블롬캄프, 피터잭슨, 영화, PD저널1 <디스트릭트9> : '디스트릭트9'은 어디에나 있다 PD저널 지금이 확실히 인터넷 시대라는 걸 체감할 때 중 하나는 관심 있는 영화에 대한 사전정보가 이미 인터넷에 좍 깔려있을 때다. 피터 잭슨이 제작에 참여한 탓에 유명세를 탄 (2009)이 아직 개봉도 하지 않았을 때에도, 감독 닐 블롬캄프의 단편영화 는 유튜브에 공개되어 관객들의 호기심을 무럭무럭 키워주었다. 닐 블롬캄프는 남아공 출신의, 올해로 만 서른 살 된 젊은 감독이다. 감각적인 스타일을 가진 여느 감독들처럼 그 역시 CF와 뮤직비디오를 찍으며 데뷔를 했다. 은 감독의 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만화 의 작가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농구만화 단편을 통해 데뷔하고, 그 단편들을 잇고 이야기에 살을 붙여 장편으로 대히트를 쳤듯이, 블롬캄프도 비슷한 길을 걷는다. 1982년. 우주선이 남아프리카공화국.. 2009. 10.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