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당1 가치를 고민하지 않는 권력은 폭력일 뿐 1. 노회찬의 진보대연합 발언(오마이뉴스, )에 대한 노무현 지지자들의 반응과, 그에 대한 역반발은 이제 너무 닳고 닳아 패턴화된 감마저 있다. 외관만 보면 진보개혁세력으로 묶일 수 있는 이들 간의 감정 싸움은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속설을 증명하는 것만 같다. 좋든 싫든 여러 면에서 (정당으로 분류하자면) 진보신당과 국민참여당은 닮은 점이 많다. 둘 다 신생정당으로서 현실권력에 대한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점에서, 진성정당을 표방하며 당원의 직접참여를 장점으로 적극 부각한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변화에 대한 대중의 파토스(덧붙여 파토스를 대변하는 정치적 캐릭터)에 상당 부분 기대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2. 닮은 사람끼리는 아주 친하거나 아주 미워하거나 둘 중 하나만 있다.. 2009. 1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