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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12

푸코 심포지엄 : 푸코 이후의 정치와 철학 그린비 블로그 안내 참조 : http://greenbee.co.kr/blog/1672 오랫동안 기다리던 푸코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지 (적당히) 기대기대. 2012. 2. 1.
문화연구학회 2011 가을 정기 학술대회 10월 14일(금) 연세대학교 연희관에서 문화연구학회 가을 정기 학술대회가 열립니다. '재난자본주의와 정서'를 주제로 조한혜정 선생님(연세대 문화인류학과) 등 국내 석학 분들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오전에는 대학원생 세션을 통해 신진 연구자들의 최신 연구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자본의 위기와 생태의 위기라는 이중의 위기 속에서 대안적인 담론을 생산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2011. 10. 9.
마르크스와 푸코: 자유주의와 사회주의의 세기들 서강대 대학원신문사에서 재밌는 세미나를 한다. 작년 알튀세르 심포지엄에 가기 전에 서동진 선생님 글을 읽었다. 그때 당시에는 그냥 읽었던 부분들을, 한 학기 동안 선생님 강의를 듣고 나니 이제야 조금은 알아듣는 것 같다(기분 탓인가?). "알튀세르와 푸코: 부재하는 대화" (서동진) "알튀세르 심포지엄" (leopord) 유물론의 입장에서, 그러나 전통적 유물론과 단절하면서 '권력(의 물질성)'을 사유했던 두 사상가의 마주침을 어떻게 해석(번역)할 수 있을까? 맑스보다 더욱 역사유물론적이라고 할 수 있는(서동진) 푸코가 마주친 아포리아(막다른 길)는 무엇일까? 통치성이라는 이론적 프로그램을 통해 신자유주의 통치성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생산양식'과 '계급', 무엇보다 '계급투쟁'은 어떤 의미를 획득할 수 .. 2011. 6. 30.
두리반 대토론회 "매력만점 철거농성장" 이번이 두리반에서 열리는 마지막 토론회가 될 것 같다. 지난 번에 이야기했듯이 두리반 투쟁이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도시 재개발 반대 운동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어떤 토론회에서든 딱부러지는 답을 얻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의미를 도출하기 위한 투쟁이 바로 정당화 과정이라는 것을 떠올려야 할 게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위치에 서서 운동의 '보편성'을 주장하기보다, 운동이 발생하는 맥락을 현장의 사람들과 함께 호흡함으로써 (위치지워진) 주체들의 상황적 지식을 파악해야 할 때다. 문화운동(혹은 문화정치학)과 도시 재개발 반대 운동, 문화와 정치경제가 서로 맞물려 돌아가는 '현장'이자, 수많은 주체들이 마주치는 '사건'으로서의 두리반을 조명할 수 있지 않을까. ====.. 2011.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