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상 감독의 변] 영화 <두 개의 문> 배급위원 모집!

오는 6월 21일에 용산 참사를 다룬 영화 <두 개의 문>이 개봉한다고 합니다(그 동안 인권영화제, 환경영화제 등에서 개봉하기는 했지만, 정식 개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두 개의 문>은 <종로의 기적> 이후 이혁상 감독이 제작에 참여한 작품인데, 여느 독립영화들도 그렇지만 예산 문제에 부딪히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개봉 투쟁에 연대해주실 배급위원을 급하게 모으고 있는 모양이에요. 다들 경제사정이 녹록치 않고, 연대하고 싶은 곳, 해야할 곳은 또 너무 많은 지라 쉽지 않겠지만, 조금이나마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이혁상 감독의 글을 올립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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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만에 불쑥 난데 없는 문자를 보내며 부끄러워하고 있는 이혁상입니다. ^_^
 
제가 게이 커밍아웃 다큐 <종로의 기적> 이후에 용산 참사를 통해 국가 폭력을 고발하는 새로운 다큐 <두 개의 문>을 제작, 6월 21일 개봉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예산 독립영화로서 개봉 및 마케팅 예산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후원을 통해 '개봉 투쟁'을 함께 해주실 배급위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배급위원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이 계시면 제게 연락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배급위원 후원계좌 : 국민은행 951701-01-306848 예금주 박래군(<두 개의 문> 배급위원회)
 
배급위원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6/21 개봉 이후 열심히 만든 용산 다큐 극장에 오셔서 관람으로 연대해주세요. 역사적 진실을 다시 세우는 과정에 동참해주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