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l street1 Slavoj Zizek in Occupy Wall Street 지젝이 주코티 공원에서 한 연설을 올린다. 15일 벌어진 Occupy Seoul에 대한 불만들―기존 운동의 관성을 답습한다던가 여의도와 월스트리트의 장소성이 서로 다르다는 것 등―에도 불구하고, 전지구적이고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봉기'의 의미를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우리는 인민이 종종 무언가를 갈망하지만 그것을 진짜로 원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압니다. 여러분이 갈망하는 것을 진짜로 원하게 되는 것을 무서워하지 마세요." 전지구적인 반자본투쟁은 '축제'인 동시에, 축제로 끝나서는 안 될 그 무엇이다. "우리가 그곳에 있을 때가 참 좋은 시절이었지"라고 회상하지 않는 것. 네트워크를 끊임없이 생산하는 것. '지금 여기'에서 변화하는 것. Slavoj Zizek: "We Are The Awakeni.. 2011. 10.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