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가그랬어1 김규항의 북세미나 <가장 왼쪽에서 가장 아래쪽까지> 0. 원래는 잡담이나 쓰려고 했는데 옛날 얘기가 너무 길어져서 아래 따로 포스팅했다. 1.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이라는 곳이 있다. 홍릉초등학교 뒤, 그러니까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맞은편 골목에 들어가면 있는 공공도서관이다. 지어진 지 얼마 안 되어 시설도 좋고, 구비 도서도 풍부한 편. 도서관 안에는 공부하는 학생들도 많다. 무엇보다 동네 주민들, 노인들이 많이 찾는다. 아이들도 자주 온다. 어린이 도서관이 따로 있는 거야 이젠 기본이겠지만, 여러모로 '주민들의 쉼터'가 되겠다는 발상이 참 보기 좋다. 철학자 강유원, 소설가 장정일 등이 시민 강좌를 진행하고 있고, 강유원 씨의 강의는 끝난 뒤 라는 책으로 출간되기도 했다(여형사, ). 2. 거기서 매번 북세미나라는 걸 하는데, 이번에는 발행인 김규항이었다... 2010. 5. 13. 이전 1 다음